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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내달 25일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1명)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 공동대표단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우수상(4명)은 70만원과 보건복지부장관 및 고용노동부장관 상장이 주어진다. 그 외 △우수상(6명) 30만원 △장려상(20명) 10만원 △참가상(선착순 500명) 등도 시상한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해 4월 공모전을 개최하고 이를 통해 제시된 국민의 아이디어를 ‘저출생 추세반전 대책’에 반영한 바 있다. 올해 발표하는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2026~2031년)에도 이번 공모전을 통한 국민의 정책 제안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결혼과 출산, 육아에 대한 세대별 인식차이를 감안해 청소년들의 참여도를 높이고자 ‘중·고등부’를 신설했다는 게 차이점이다. 또 경제계·금융계·학계·방송계·종교계·여성계 등이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저출생 대응 민간단체인 저출생 극복 추진 본부가 후원한다.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주 부위원장은 “2024년도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9년만에 반등한 것은 사회 각계각층의 공감대 형성과 국민과 함께 한 정책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는 청소년들에게도 중요한 사회적 과제이며, 미래세대의 의견이 정책 수립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