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부문은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합하는 ‘옴니채널’을 통해 소매유통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농협a마켓과 하나로클럽, TV홈쇼핑, 모바일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합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입농산물 급증으로 소비가 부진하고 가격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구상이다.
이상욱 농협농업경제 대표이사는 20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중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대표이사는 “농업경제 전 임직원이 농업농촌을 가슴에 품고 지역농협과의 동반성장에 최선을 다하는 사농공영(思農共營)의 자세로 경제사업활성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업경제는 올해 256억원을 투자해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공동투자 점포를 18개소로 확대하고, 하나로마트 시설 현대화를 위해 293개소에 3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통해 하나로마트의 경쟁력을 강화한 후 농협a마켓 및 TV홈쇼핑과의 통합운영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농업경제는 또 산물 품평회 등을 통해 ‘명인·명작’ 인증 상품을 개발해 명인이 출하하는 물량의 100%를 책임 구매한 후 하나로마트, TV홈쇼핑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TV 등을 통한 제철농산물 우수성 홍보 ▲포장지를 이용한 레시피마케팅 실시 ▲농협a마켓 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등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쌀 과잉재고 해소를 위해 ▲2014년산 쌀 6만t 추가 시장격리를 위한 농정활동 ▲‘농협 쌀 판매 플러스 10’ 운동 전개 ▲농협 쌀 공동브랜드(K-Rice) 수출활성화 등에 주력해 2017년에는 농식품 수출액 1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도시농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중점 추진해 도시농협과 산지농협의 상생체계 강화에도 주력한다. 이를 위해 도시농협의 수익금으로 산지농협을 지원하는 도농상생기금을 2017년 5000억원까지 확대 조성해 산지농협의 경제사업 손실 보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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