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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번 겨울 코로나19 면역자 1700만명뿐"

이지현 기자I 2022.11.07 11:20:09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이번 겨울 (코로나19) 면역자가 1700만명이다.”

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특별대응단 정례브리핑에서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이같이 밝혔다.

정기석 위원장은 “면역을 갖췄다고 생각한 이들이 전 국민 중에서 1250만명, 또 예방접종으로 인해서 면역을 갖추었다고 우리가 간주할 수 있는 이들이 450만명”이라고 소개했다.

정 위원장은 “60세 이상을 보면 자연면역과 인공면역, 즉 백신과 감염에 의한 것을 다 합쳐서도 한 450만명이 면역을 제대로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며 “60세 이상 고위험군의 35%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나머지 65%는 백신을, 이번 동절기 백신을 맞아 주지 않으면 그만큼 면역에서는 상당히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체적인 유행 규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예방접종만한 것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국적으로 동절기 예방접종률이 가장 높은 광역시도는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 전주시는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 통반장이 1대 1로 안내전화를 하고, 주민센터 담당자가 소관지역 노인복지센터 등을 방문하고, 또 백신 예약도 대리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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