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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창립 41주년 맞아…“100년 기업 향한 새로운 10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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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웅 기자I 2026.08.31 09: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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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플랫폼 공식 출범
백민재 KG케미칼 상무 ‘자랑스러운 KG인’
소방영웅 자녀 10명에 장학금 전달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창립 41주년 기념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KG그룹)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창립 41주년 기념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KG그룹)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KG그룹이 창립 41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10년의 출발을 선언했다. 자동차·철강·화학 등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모빌리티 플랫폼 등 미래 성장사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KG그룹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 임직원과 가족, 장학생, 협력사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KG그룹 창립기념일은 9월 1일이다.

KG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창립 초기부터 자동차·철강·화학·금융·미디어·교육·문화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온 41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는 1부 공식 기념식과 2부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하는 화합 음악회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룹의 새로운 가족사인 ‘KG모빌리티 플랫폼’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세레모니가 열렸다. KG모빌리티 플랫폼의 금장 명패를 그룹 가족사 명패함에 안착시키고 사기(社旗)를 전달했다.

KG그룹은 KG모빌리티 플랫폼 출범을 계기로 자동차 제조를 비롯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플랫폼 분야의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가족사 간 협업을 통해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축적된 기술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도 발굴한다.

그룹 최고 영예인 ‘2026 자랑스러운 KG인상’에는 백민재 KG케미칼 상무가 선정됐다. 백 상무는 KG케미칼 소재환경사업본부장으로 3개 사업부와 6개 영업팀, 소재·환경 연구개발(R&D) 연구소를 총괄하고 있다.

백민재 KG케미칼 상무(오른쪽)가 ‘2026 자랑스러운 KG인상’을 받았다. (사진=KG그룹)
백민재 KG케미칼 상무(오른쪽)가 ‘2026 자랑스러운 KG인상’을 받았다. (사진=KG그룹)
백 상무는 성장 정체가 우려됐던 PNS(콘크리트 혼화제)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약 50개국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한 점을 인정받았다. 신규 상품유통사업에서도 사업 첫해 매출 270억원을 달성했다. KG스틸·KG에코솔루션 등 가족사와 협업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창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족사 임직원 19명에게는 ‘2026 KG 우수직원상’이 수여됐다.

KG그룹 장학재단인 재단법인 선현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소방영웅 자녀 1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법인 선현은 2007년부터 KG그룹 가족사의 후원을 바탕으로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30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2부에서는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화합 음악회가 열렸다. KG필하모닉 금관 5중주를 시작으로 KG모빌리티 임직원으로 구성된 ‘KGM 중창단’이 무대에 올랐다. 설경민 KG케미칼 이사의 자녀 설요은양은 KG필하모닉 현악앙상블과 협연했다. 그룹 전 가족사 임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된 ‘2026 KG합창단’의 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에서는 KG그룹의 성장 과정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사회공헌 활동 등을 담은 ‘40+1주년 기념 영상’과 임직원이 직접 미래에 대한 다짐을 전하는 ‘KG가 그리는 다음 10년’도 상영됐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오늘의 KG그룹이 있기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해 준 임직원들과 믿음으로 응원해 주신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함께 쌓아온 41년의 신뢰와 도전의 역사를 바탕으로, 지혜와 열정을 모아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10년을 힘차게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KG그룹은 앞으로 자동차·철강·화학 등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모빌리티 플랫폼을 비롯한 미래 성장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문화·환경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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