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I 검색
AI

"북한 찬양 축제?"…석계역서 열린 행사, 알고 보니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민정 기자I 2026.11.02 09:44:36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北 의상·음식 체험에 온라인서 논란
실향민·시민 화합 위한 문화 행사로 확인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서울 노원구 석계역 인근에서 북한 의상과 음식 등을 체험하는 행사가 열려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북한 찬양 축제’라고 비판했지만, 실제로는 실향민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문화 행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SNS 갈무리)
(사진=SNS 갈무리)
2일 서울문화포털에 따르면 전날 노원구 석계문화공원에서는 ‘2026 이북5도민어울림한마당축제’가 열렸다.

한반도평화문화예술진흥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이북5도민과 서울시민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북한 의상과 음식, 말투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평양 설경예술단 등의 공연도 진행됐다.

논란은 행사 당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장 사진과 함께 비판 글이 올라오면서 불거졌다.

작성자 A씨는 “석계역 옆에서 현시각 북한 찬양 축제를 하고 있다”며 “북한 의상 체험, 북한 음식 체험, 북한말 체험 등을 하며 여자들을 데려다가 ‘반갑습네다, 에미나이들’을 부르고 있다”고 적었다.

게시물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이런 행사를 왜 하는 거냐”, “노원구가 주최한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문화포털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서울문화포털 홈페이지 갈무리)
앞서 노원구에서는 지난달 열린 공공 미술 축제 ‘2026 노원달빛산책: 새로운 달’에 북한 인공기가 그려진 미사일 조형물이 설치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해당 작품은 비판이 이어지자 철거됐다.

다만 이번 행사는 노원구가 주최한 것은 아니다. 서울문화포털에 등록된 주최·주관 기관은 한반도평화문화예술진흥회이며 서울시가 후원했다.

북한 음식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은 다른 지역의 통일 관련 행사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달 춘천에서 열린 ‘통일문화 어울림 한마당’에서 북한 음식인 인조고기밥 시식과 남북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천시와 서울시도 통일 관련 행사에서 북한 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