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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 기술 곧 외부 매출 인식·수익화 가능…'매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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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9.15 07: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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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하나증권이 LG(00355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하나증권)
(사진=하나증권)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날(14일) LG AI 연구원이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6’를 개최한 것을 언급하며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는 ‘전문가 AI(Expert AI)’ 전략과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LG AI 연구원이 개발한 ‘EXAONE’은 ‘Expert AI for Everyone’을 의미하며, 단순히 성능이 높은 범용 AI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제조·과학·의료·금융 등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해 비용 절감과 생산성·품질 향상 등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100건 이상의 산업 현장 문제를 해결했으며, 정형 데이터를 분석하는 ‘EXAONE Tabular’, 비전 검사 모델 ‘EXAONE Only Inspect’, 소재 탐색을 위한 ‘EXAONE Discovery’, 병리 분석 모델 ‘EXAONE Path’, 시계열 예측 모델 ‘EXAONE Forecast’ 등 분야별 전문 모델을 확대했다.

최 연구원은 “기업 내부 데이터로 전문 AI를 개발하는 ‘EXAONE Data Foundry’와 AI가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계획 및 실행하는 에이전트 AI, 24시간 실험과 학습을 반복하는 AI 자율실험실,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통해 AI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직접 판단하고 행동하는 단계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EXAONE Tabular의 경우 LG이노텍 등 계열사 적용을 시작으로 해외 제약사와 병원, 에너지기업 등에서도 상당한 수요가 확인되고 있으며 중환자실의 바이탈사인 예측이나 의약품생산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가능성을 확대 중”이라며 “특히 삼성전자와 같은 경쟁기업에도 필요하다면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국내 산업 전체의 AI 경쟁력을 높이는 협력도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조만간 외부 매출 인식 및 수익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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