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현재 토마토시스템은 전 거래일보다 12.42%(780원) 오른 7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토마토시스템은 확장현실(XR) 기반 AI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티온(T-ON)’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다각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토마토시스템은 미국 법인에서 운영중인 ‘사이버엠디케어(CyberMDCare)’와 연동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티온(T-ON)’은 메타(구 페이스북)에 공식 등록된 XR 기반헬스케어 솔루션으로, 국내 및 미국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모션 데이터를 분석 및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PFT(체력검사), 1RM(근력 검사), ROM(관절 가동 범위 검사) 측정을 통한 운동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및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티온 필라테스 APP은 티온에서 측정된 BSA(체형검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필라테스 및 재활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강사선택, 센터예약, 수강료 및 강사료정산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향후 필라테스 뿐만 아니라 요가 및 피트니스 시장 전반으로의 확장도 가능하다.
또한 △시나리오 기반 운동 콘텐츠 어드벤처 △AI 트레이너와 운동하는 피트니스 △스트레칭과 명상을 접목한 메디테이션등 사용자의 동기부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러한 콘텐츠는 XR 공간에서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실시간 이용자의 움직임을 반영해 연령과 상관없이 누구나 즐겁게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티온’은 소셜미디어(SNS) 기업 ‘메타 호라이즌 스토어(Meta Horizon Store)’에 공식 앱으로 등록되어 있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테마의 콘텐츠를 제공, 글로벌 시장 확대가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AI 기술 개발과 함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24년퓨리오사AI 지분투자한 데 이어, 뇌질환 치료를 위한 신경과학 기반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뉴냅스’, AI 기반 맞춤형 식단 관리 서비스 ‘재다’, AI 기반 암 환자 맞춤형 플랫폼 ‘암오케이’ 등 다양한 기업과 서비스에 투자해왔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러한 투자를 통해 AI 및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신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AI와 XR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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