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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퍼포먼스 럭셔리·최고급 맞춤 제작' 정수 선보인다

이다원 기자I 2025.04.03 09:55:00

2025 서울 모빌리티쇼 참가
최상위 라인업 중심 전시
2세대 신형 AMG GT 국내 첫 공개
''마누팍투어'' 옵션 체험 공간도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퍼포먼스 럭셔리 및 최고급 맞춤 제작’의 정수를 2025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다. 2세대 완전변경 ‘메르세데스-AMG GT’가 국내 최초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MANUFAKTUR)’도 소개한다.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3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25 서울 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최상위 차량 15대,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 등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140여 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왔으며, 그 여정 속에서 지켜온 핵심 가치는 고객이 꿈꾸는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최상위 차량들과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은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 고객분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성능 2-도어 쿠페 ‘메르세데스-AMG GT’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AMG GT는 모터스포츠 DNA를 탑재해 최상위 스포츠카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함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춘 차다.

‘GT 55 4MATIC+’는 메르세데스-AMG의 ‘원맨 원엔진(One Man, One Engine)’ 원칙이 적용된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M177)과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476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 토크는 1세대 GT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했던 GT R 모델과 동일한 수준인 700 Nm에 달한다.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GT 63 S E 퍼포먼스’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GT 패밀리 중 가장 성능이 강력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양산 AMG 차량 중 가장 빠른 단 2.8초 만에 도달하며, 메르데세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1 레이싱카 기술 기반의 새로운 냉각 모듈이 적용된 AMG 고성능 배터리도 탑재했다.

‘GT 55 4MATIC+’는 오는 5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은 2억 560만원이다. ‘GT 63 S E 퍼포먼스’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스타일과 주행 성능을 모두 겸비한 다양한 AMG모델 라인업도 전시한다.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도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AMG CLE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 드림카의 전통을 잇는 우아한 디자인에 AMG의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 최신 기술의 삼박자가 균형을 이룬 모델로 꼽힌다. 새로운 쿠페 라인업을 대표하는 핵심 모델로서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돼 고성능에 대한 고객 기대를 충족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에디션 1’은 AMG E-클래스에 차별화된 내외관 디자인 요소 및 소재를 적용해 독특한 매력을 선사하는 한정판 차량이다. AMG 전용 전면 그릴 포함 외관 요소들을 검정 색상으로 마감한 AMG 나이트 패키지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탄소 섬유 소재를 적용한 사이드미러 및 후면 스포일러 등의 AMG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로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다.

지난 2월 출시된 고성능 2-도어 오픈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등도 함께 전시된다.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와 협업해 제작한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를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는 90년대 스타일을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해 시대를 초월한 브랜드 아이콘으로서의 G-클래스를 표현한 모델로 전 세계 20대 한정 판매한다.

그린과 그레이 투톤 색상 외장에 창틀, 휠, 외장 보호 스트립 등을 검정으로 마감해 디테일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 측면을 가로지르는 외장 보호 스트립에 이번 협업의 모토를 새겼고, 실내에는 1979년 오리지널 G-클래스에 도입된 시그니처 타탄 체크 패턴을 적용했다.

브랜드 고유의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마누팍투어’도 이번 서울 모빌리티쇼를 통해 소개한다. 마누팍투어는 특별한 외장 색상 및 고품질 인테리어 소재를 고객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옵션이다.

마누팍투어는 S-클래스, 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클래스 등 최상위 차량을 대표하는 모델 중심으로 적용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차량의 다양한 외장 페인트, 실내 가죽, 트림, 소재 등을 직접 만져보고 경험할 수 있는 ‘마누팍투어 스튜디오’를 부스에 마련하고 ‘내장 및 외장 컬러칩’, ‘가죽 내장재 원단’, ‘2열 헤드레스트 필로우’, ‘바닥 매트’, ‘대시보드 트림’ 등 다양한 옵션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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