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이용자 참여 나눔이벤트로 3000만원 기부

노재웅 기자I 2019.06.24 11:22:40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런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서 SNS 나눔 이벤트 ‘오븐브레이크 챌린지’를 통해 적립한 3000만원을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기부했다. 데브시스터즈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쿠키런 이용자들이 난치병 아동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데브시스터즈(194480)는 모바일 런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서 SNS 나눔 이벤트 ‘오븐브레이크 챌린지’를 통해 적립한 3000만원을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븐브레이크 챌린지는 데브시스터즈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가 진행한 기부 캠페인이다. 지난달 10일부터 26일까지 인스타그램에 나눔 이벤트 참여를 인증한 이용자들의 게시물당 1000원씩을 적립, 총 3000만원이 난치병 아동 소원 성취 기금으로 전달됐다.

해당 기부금은 뇌종양이나 골육종, 백혈병 등 소아암을 비롯해 난치성 희귀 질환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꿈과 용기를 전하는 활동에 쓰인다.

회사는 또 아동이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VR(가상현실) 게임기기와 태블릿PC을 제공했다. 더불어 바다를 좋아하는 아동에게는 컨디션 회복 후에 갈 수 있도록 제주도 여행을 제공하고, 면역력이 낮아져 기존에 쓰던 물건을 모두 버려야했던 아동을 위해서는 치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사용할 수 있도록 방을 새롭게 꾸몄다.

이밖에 쿠키런 쿠션과 피규어, 카드지갑, 노트, 펜 등 캐릭터 상품들이 담긴 행복 패키지도 함께 선물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희망을 나누는 이벤트 오븐브레이크 챌린지에 따뜻한 마음으로 흔쾌히 동참해 주신 이용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함께 달리며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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