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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DB김준기문화재단, ‘2024 DB 이노베이션챌린지’ 피칭데이 개최

김형일 기자I 2024.12.05 10:39:58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DB손해보험이 지난달 26일 ‘2024 DB 이노베이션챌린지’ 피칭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서울시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개최된 2024 DB 이노베이션챌린지 피칭데이 행사에서 윤대근 DB김준기문화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각 회사 임직원, 대학생 참가팀 11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B손해보험)


DB 이노베이션챌린지는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DB손보가 주관하는 행사다. 대학생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해 보험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거나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 등의 아이디어를 제출한다. 실무 전문가도 팀에 참여해 실현 가능하게 돕는다.

이번 피칭데이는 DB김준기문화재단과 DB손보의 실무진 및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대학생들의 발표를 들었다. 심사위원으로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2인과 DB손보 임원 2인, DB Inc. 임원 1인이 참여했다.

대학생 11팀의 발표를 통해 선정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에게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특히 최우수상과 대상 총 3개팀(팀당 3명, 총9명)과 멘토에게는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6박 8일간의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져 내년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하게 된다.

대상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외국인 서비스’를 제안한 ‘한국외대금융연구회DSAI’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20대를 위한 여행 플랫폼’을 제안한 ‘트레블메이트’, ‘설계사를 위한 화법교육 솔루션’을 제안한 ‘스누 AI케어’가 차지했다.

DB김준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대학생의 창의성과 열정, 그리고 멘토링을 통해 발전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DB김준기문화재단은 대학생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공모전에도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해 자신의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도전하는 과정을 통하여 한 단계 더 성장하였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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