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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SOFA 합동위원회는 두 차례에 걸쳐 시행한 주한미군 용산기지 내·외부 지하수 환경조사 자료를 29일 공개했다. 지하수 조사는 한·미 SOFA 환경분과위원회의 규정에 따라 환경부가 시행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1월 18일부터 2월 23일까지, 지난해 8월 4일부터 25일까지 총 두 차례에 걸쳐 지하수 시료를 채취했다.
환경부의 지하수 수질기준에 따르면 TPH는 1.5㎎/L, 벤젠 0.015㎎/L, 톨루엔은 1㎎/L, 에틸벤젠 0.45㎎/L, 크실렌은 0.75㎎/L 이내가 검출돼야 한다.
미군기지 내 20여곳을 조사한 결과 TPH가 기준치보다 초과한 곳 중 가장 많은 양을 초과한 곳은 기준치의 12배가 넘는 18.8㎎/L의 TPH가 검출됐다.
벤젠은 기준치의 672배를 초과하는 8.258㎎/L이 검출됐다. 톨루엔이 기준치를 초과한 곳은 7.6배에 달하는 10.077㎎/L이 검출된 곳도 있었다.
에틸벤젠의 경우 기준치의 6.43배에 달하는 2.897㎎/L이 나왔다. 크실렌은 기준치의 13배에 달하는 9.813㎎/L의 검출된 곳도 있었다.
한·미 SOFA 합동위원회는 주한미군기지와 관련된 환경문제에 관해 건설적인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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