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 대정원에서 토카예프 대통령에 대한 공식환영식 행사를 가졌다. 토카예프 대통령의 방한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국빈방문이다. 지난 2019년 4월 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의 답방 성격이다.
카자흐스탄 측에서는 토카예프 대통령을 비롯해 무흐타르 틀레우베르디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로만 스클랴르 경제부총리, 알마스담 사트칼리예프 삼룩-카즈나 회장, 무랏 누르틀레우 대통령실 부실장(국제), 티무르 술레이메노프 대통령실 부실장(경제), 바크트 듀센바예프 주한카자흐스탄 대사, 카낫 보줌바예프 대통령 보좌관, 카이랏 켈림베토프 전략적 기획 및 개혁청장 청장 겸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장, 알렉세이 초이 보건부 장관, 바큿 술타노브 무역통합부 장관, 바그닷 무신 디지털산업·혁신·우주항공산업부 장관, 막줌 미르자갈리예프 생태지질천연자원부 장관, 누를란 노가예프 에너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오전 9시57분경 청와대 본관 입구에 도착했다. 10시 1분경 토카예프 대통령이 탄 차량이 도착하자, 문 대통령은 계단을 내려가 영접했다. 두 정상은 악수는 하지 않고, 통역을 사이에 두고 1분여간 선 자리에서 환담을 나눴다.
이어 양국 정상은 사열대에서 전통의장대의 사열을 받았다. 카자흐스탄 국가와 애국가가 연주됐다. 이어 양국 국기와 의장기 앞에서 문 대통령은 왼쪽 가슴에 손을, 토카예프 대통령은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뒤이어 양측 인사들과 인사를 나눈 양 정상은 다음 행사를 위해 본관 안으로 이동했다.
양 정상은 홍범도 장군의 훈장 추서식에 함께한다. 홍 장군의 유해는 지난 15일 광복절 당일 카자흐스탄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어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교통·인프라·건설, 정보통신기술(ICT), 보건,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국이 내년에 수교 30주년을 맞는 만큼, 문화·인적 교류 증진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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