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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카자흐 정상 영접…코로나 첫 국빈 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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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I 2021.08.17 10:52:13

文대통령, 17일 오전 10시 청와대서 공식환영식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한국을 국빈 방한 중인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공식환영식을 통해 영접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 대정원에서 토카예프 대통령에 대한 공식환영식 행사를 가졌다. 토카예프 대통령의 방한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국빈방문이다. 지난 2019년 4월 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의 답방 성격이다.

카자흐스탄 측에서는 토카예프 대통령을 비롯해 무흐타르 틀레우베르디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로만 스클랴르 경제부총리, 알마스담 사트칼리예프 삼룩-카즈나 회장, 무랏 누르틀레우 대통령실 부실장(국제), 티무르 술레이메노프 대통령실 부실장(경제), 바크트 듀센바예프 주한카자흐스탄 대사, 카낫 보줌바예프 대통령 보좌관, 카이랏 켈림베토프 전략적 기획 및 개혁청장 청장 겸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장, 알렉세이 초이 보건부 장관, 바큿 술타노브 무역통합부 장관, 바그닷 무신 디지털산업·혁신·우주항공산업부 장관, 막줌 미르자갈리예프 생태지질천연자원부 장관, 누를란 노가예프 에너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오전 9시57분경 청와대 본관 입구에 도착했다. 10시 1분경 토카예프 대통령이 탄 차량이 도착하자, 문 대통령은 계단을 내려가 영접했다. 두 정상은 악수는 하지 않고, 통역을 사이에 두고 1분여간 선 자리에서 환담을 나눴다.

이어 양국 정상은 사열대에서 전통의장대의 사열을 받았다. 카자흐스탄 국가와 애국가가 연주됐다. 이어 양국 국기와 의장기 앞에서 문 대통령은 왼쪽 가슴에 손을, 토카예프 대통령은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뒤이어 양측 인사들과 인사를 나눈 양 정상은 다음 행사를 위해 본관 안으로 이동했다.

양 정상은 홍범도 장군의 훈장 추서식에 함께한다. 홍 장군의 유해는 지난 15일 광복절 당일 카자흐스탄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어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교통·인프라·건설, 정보통신기술(ICT), 보건,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국이 내년에 수교 30주년을 맞는 만큼, 문화·인적 교류 증진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방한 공식환영식에서 토카예프 대통령과 전통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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