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10명 중 8명은 학교 안에서 스마트폰 사용 금지에 대한 공감대를 나타내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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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수거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학부모층에서 84.0%, 기혼층에서는 83.7%가 나오며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반면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18.5%에 그쳤다.
규제 방식에 대해서는 ‘제도적 차원에서 일괄 규제’가 67.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개별 학교 재량’에 맡겨야 한다는 응답은 24.8%에 그쳤다.
안민석 교육감의 폰 프리 스쿨의 실질적 효과에 대해서는 도민의 70.2%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대 효과로는 ‘원활한 수업 진행 및 교권 보호’가 27.6%로 가장 많았고, ‘학업 집중도 향상’(24.6%), ‘스마트폰 사용 습관 개선’(18.9%)이 뒤를 이었다.
다만 우려 사항으로는 ‘학생 반발 및 규정 미준수’(34.7%), ‘긴급 상황 시 연락 어려움’(23.6%) 등을 꼽았다.
시행 방식으로는 ‘등교 시 스마트폰을 제출하고 하교 시 돌려받는다’는 방식이 51.6%로 가장 높았다. 적용 학교급은 ‘초·중·고 전체’(33.1%)가 가장 많았고, ‘초등 전 학년’(27.2%)이 뒤를 이었다.
도입 시기에 대해서는 ‘즉시 도입’(43.2%)에 대한 여론이 가장 높았으며, ‘시범학교 운영 후 단계적 확대’(29.5%), ‘충분한 사회적 합의 후 시행’(21.1%) 순이었다.
폰 프리 스쿨은 교육활동과 관련 없는 휴대전화 등 스마트기기 사용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배움과 관계 형성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폰 프리 스쿨 추진단 구성, 표준 가이드라인 마련, 교육공동체 공감대 형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LAS(Literacy·Arte·Sports, 문해력·문화예술·스포츠) 교육과 연계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학교 교육력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교사노동조합은 지난 3일 논평을 통해 “중독적인 알고리즘과 자극적인 콘텐츠, 일상화된 사이버 폭력은 학생들의 집중력을 무너뜨렸고, 정당한 교육활동과 생활지도마저 가로막는 도구가 되었다”며 폰 프리 스쿨 정책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이번 조사는 경기도민이 폰 프리 스쿨을 포함한 교육 대전환 과제에 얼마나 높은 기대를 갖고 있는지 보여주는 결과”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간 충분한 공감대 형성을 거쳐 학교 교육력 회복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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