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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원은 고려대 측에 2012~2013년 수시 특별전형(OKU미래인재), 지원 개요, 평가항목, 면접관 정보 등을 요구했다.
고려대는 “사무규정 관리에 준해 5년을 보존기간으로 하였으나 교육부 관련 지침 개정에 따라 2020년도 전형자료부터 보존 기간을 10년으로 한다”라고 설명했다. 즉, 2012년 수시전형으로 고려대 경영학과에 들어간 이씨 입학자료는 학교에 남아 있지 않다는 얘기다.
앞서 이 후보는 “장남이 공부는 정말 잘했다. 고려대에 물어봐도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권 의원은 “자료가 파기된 사실을 알고 이런 해명을 내놓은 것인가”라며 “말이 아니라 자료로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또 2013년도 전형으로 같은 대학에 입학한 이 후보 차남의 입시에도 의혹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증특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 인터뷰에 따르면 차남이 TV에서 영화 ‘완득이’를 시청했는데 그 과정에서 이 후보와 다문화 토론을 했고 아주 공교롭게도 다음날 면접시험 주제가 다문화였다고 한다”라며 “이 후보 아들의 입시가 매우 불투명하게 진행된 것이 문제의 핵심으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라 주장했다.
검증특위는 또 이 후보 장남이 ‘세계선도인재전형’ 중 구체적으로 어떤 전형으로 합격했는지, 차남이 수시 특별전형 세부 유형 중 어떤 전형으로 합격했는지, 각각 심사 절차와 주체는 어땠는지 등을 학교 측에 질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