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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무버]뉴욕증시 혼조 마감…반도체 8거래일 연속 하락 끊고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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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광 기자I 2026.10.20 07: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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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1.11%·S&P500 0.41% 상승…다우 0.07% 하락
마이크론·인텔 등 반도체주 강세…아마존 5% 가까이 급등
AI 투자 수익성·자금 조달 우려 여전…빅테크 실적 주목

뉴욕증시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의 반등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현지시간 19일 다우지수는 0.07% 하락한 51,966.03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41% 오른 7,690.73, 나스닥지수는 1.11% 상승한 26,430.8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나스닥지수가 4% 넘게 급락하고 기술주 전반에 매도세가 집중됐던 가운데, 이날은 AI·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장인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반등에 성공했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부각되면서 마이크론이 강세를 보였다. 인텔은 차세대 파운드리 사업에 대한 기대감과 JP모건의 투자 의견 상향에 힘입어 2.43% 상승했다. 엔비디아와 AMD, 브로드컴 등 주요 반도체주도 동반 상승하며 업종 전반의 반등을 이끌었다.

아마존은 모건스탠리의 최선호 종목 선정과 인디애나주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지원 소식에 힘입어 4.98% 급등했다. 클라우드 사업 성장과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다만 AI 산업의 막대한 설비투자와 자금 조달 부담에 대한 우려는 여전했다. 골드만삭스는 AI 관련 기업들의 신용 스프레드 확대를 근거로 설비투자 증가세가 정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코어위브 역시 투자 의견 상향에도 약세로 마감하며 AI 관련주 간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이번 반등의 지속 여부를 판단할 핵심 변수로 주목하고 있다. AI 투자 확대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는지, 높은 자금 조달 비용을 감당할 재무 여력이 충분한지가 향후 기술주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켓시그널 정보경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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