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사장은 금융분야 전문 컨설턴트 출신으로 A.T.커니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주요 글로벌 컨설팅회사에서 근무했으며, 2009년부터 메리츠화재의 영업ㆍ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박 사장은 취임사에서 "그룹 차원의 자원 운용 효율성 제고, 브랜드 가치 증대, 리스크 관리 및 준법감시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성공적인 지주회사 체제를 정착시키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지난 3월 28일 설립된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달 15일에 금융위원회로부터 주력 계열사인 메리츠화재의 자회사 편입을 승인 받아 국내 최초의 보험지주회사로 출범했다.
한편 이날 제1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김명직 사외이사의 신규 선임과 김국주, 강성룡, 김동원 사외이사의 재선임도 결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