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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5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사에서 ‘국민 중심의 기상·지진서비스 실현을 위한 2018 기상청 업무계획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지진 경보 15→7초…호우특보·태풍등급 개선
기상청은 지진 관측망을 추가하고 조기 경보 알고리즘 기술을 개선해 지난해 15~25초였던 지진조기경보 전달 시간을 올해 10월 관측 후 최대 7초까지 단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진 정보 전달 시 지진의 규모와 함께 국민이 실제로 느끼는 진동 정도를 알려주는 진도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
지난해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인한 인공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남 기상청장은 “인공지진 분석도를 개선해 유발 지진을 포함한 인공지진 분석체계를 강화하고 2019년까지 4개의 신규 음파 관측소 신설을 추진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아울러 지진 관측공백 해소와 해역지진 감시 강화를 위해 지진 관측소를 54개소 신설하고 23개소의 노후 지진 관측 장비를 교체할 예정이다.
태풍 등 위험기상현상에 대한 방재대응능력도 강화한다.
기상청은 올 11월까지 위험기상 현상의 조기 탐지를 위해 레이더 강수 이미지 표출 시간을 단축하고 강수추정 정확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호우특보 기준은 국지적 집중 호우 발생 경향, 호우로 인한 피해, 예보 기술 등 종합적 요소를 고려해 올 6월까지 재설정할 계획이다. 남 청장은 “시간당 강우량 등 강우의 강도와 지속시간을 고려해 새로운 호우특보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태풍 등급 기준도 바뀐다. 5월까지 소형과 중형, 약·중 등 태풍의 위험이 과소평가 될 소지가 있는 소규모 태풍 등급을 폐지하고 최대 강도 등급을 신설할 계획이다.
예보관 역량 강화…가뭄·폭염 영향예보 실시
기상 현상 알림 과정에서 언론 및 국민과의 소통도 확대한다. 남 청장은 “주요 언론들과 일대일 소통체계를 구축해 위험기상 예상 및 발생 경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언론인 기상교육을 지역 언론사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국민에게는 예보와 다른 기상상황이 발생할 시 신속히 실황을 반영해 홈페이지, 모바일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올 5월부터 9월까지 전국의 연령별·지역별 인체 열 스트레스 정도를 평가해 ‘폭염-건강 영향예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방침이다 .
예보 체계 및 예보관 역량도 강화된다. 3차원 실황분석체계 이중화 등 관련 기술을 발달시켜 위험기상 조기 감시 시스템을 강화하고 국지 모델 강수 물리 과정을 개선해 집중호우 예측 성능을 향상할 방침이다.
기상청은 7월까지 인공지능 기반 초단기모델 강수예측 보정기법을 개발해 예측 정확도를 10% 이상 끌어올릴 것이라고도 밝혔다.
예보관의 경력과 직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 보직 관리를 하고 예보 교육 및 3~4년 주기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한다.
또 기상청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별로 맞춤형 상세 기상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 청장은 “56명의 동계올림픽 기상지원 전문 파견 인력을 구성해 각 경기장별 선수와 임원, 운영진들에게 맞춰진 상세 기상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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