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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군체’는 개봉 한 달 가까이 된 시점에도 주말 관객 30만 명 이상을 모으며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경쟁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관객 동원력을 보이며 장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와일드 씽’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20만 5103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86만 9723명을 기록했다. 3위는 ‘디스클로저 데이’로 주말 관객 11만 2389명을 끌어모았다.
이어 ‘백룸’이 10만 8741명을 동원하며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97만 6074명으로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5위부터 7위까지는 ‘마이클’, ‘이상한 가게 전천당’, ‘상자 속의 양’이 이름을 올렸다.
박스오피스 상위권 작품들의 관객 격차도 뚜렷했다. ‘군체’는 2위 ‘와일드 씽’보다 약 9만 6000명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흥행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든 작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흥행 지속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이번 주부터는 신작의 가세로 박스오피스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5일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토이스토리’로, 예매 관객수 7만 명을 육박했다.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인기 시리즈의 귀환인 만큼 향후 박스오피스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다. ‘부산행’, ‘반도’, ‘얼굴’, ‘지옥’ 등의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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