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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문불출' 한덕수 몸푸나…"김문수 응원 마음으로 사전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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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화 기자I 2025.05.28 10:09:11

페이스북에 ''金 지지'' 글 올려
민주당 겨냥 ''법치의 적'' 비판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후보 단일화 사태 후 두문불출했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재확인하며 대외 메시지를 재개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대선후보 사무실에서 회동에 앞서 포옹을 하고 있다.


한 전 총리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동안 저는 제 결심을 이해하고 선거를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감사 인사를 드렸다”며 “한 분 한 분 만나뵐 때마다, 저를 밀어주셨던 그 마음으로 이제부터는 김 후보님(김문수 후보)을 응원해주십사 열심히 부탁드리고 있다”고 했다. 그는 “내일 새벽 6시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다”며 “김 후보자님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으로 저부터 내일 아침 일찍 가까운 투표소에 가려 한다”고 했다.

한 전 총리는 더불어민주당 등의 대법관 증원 논의 등을 비판하며 “법치의 적”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법치를 뒤바꾸고 체제를 뒤흔들고자 하시는 분들이 지금보다 더 큰 힘을 얻으면, 경제 번영도 국민 통합도 어렵다”며 “우리가 애써 일으켜세운 나라, 우리들의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번영해나갈 수 없다”고 했다.

한 전 총리는 이번 대선에서 국무총리직을 던지고 대선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김문수 후보에서 한 전 총리로 교체하는 안건이 국민의힘 전 당원 투표에서 부결되자 대외 메시지를 삼간 채 두문불출했다. 김문수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 제의도 고사했다. 한 전 총리가 이번에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공개 행보를 재개하면서 김 후보 지지 유세 등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한 전 총리가 정치 일선으로 다시 나서는 데 사법 리스크는 부담이 될 수 있다. 경찰은 이달 중순 내란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를 출국 금지 조치했다고 전날 밝혔다. 경찰은 비상계엄 선포 국무회의 등과 관련해 대통령실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한 전 총리의 그간 진술이나 국회 증언과 다른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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