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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전년대비 5.0%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GDP는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0%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중국은 지난해 3월 열린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경제성장률 목표를 ‘약 5%’로 설정한 바 있다.
국가통계국은 “고품질 발전에서 새로운 진전이 이뤄젔으며 특히 점진적 정책 패키지의 적시 배치 및 도입은 사회적 신뢰를 효과적으로 높이고 경제를 크게 반등시켰다”면서 “경제 및 사회 발전의 주요 목표와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