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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주가 조정으로 밸류 매력 부각-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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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I 2025.12.30 08:03:5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0일 대한해운(005880)에 대해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400원을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표면적으로 대한해운은 2025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6% 역신장할 전망이어서 올해 증시에서 소외됐다”며 “현재 주가는 2026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4배 수준으로 글로벌 동종 업체 대비 저평가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에 따른 기저 부담이 해소됐고, 벌크운임지수(BDI) 시황도 구조적으로 반등한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SM그룹 편입 이후 처음으로 배당 여력도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부터 LNG 운반선 4척을 셸(SHELL) 장기 계약으로 인도받으며 LNG 부문 실적이 한 단계 레벨업됐다”며 “반면 노후 벌크선 6척과 VLCC 4척을 양호한 가격에 매각해 재무 건전성이 개선됐고, 부채비율은 크게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에 따라 현금성 자산이 급증해 주주환원 재개를 검토할 수 있을 만큼 재무 여력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그동안의 고질적인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되고 체질 개선을 통해 새로운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시점”이라며 “최근 소액주주연대가 요구한 주당 배당금 30원은 무리한 수준이 아닌 만큼, 내년 정기주주총회까지 업사이드 리스크에 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대한해운 벌크선 케이 아스터(K.ASTER)호.(사진=SM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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