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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반도체 기업 용인으로, AMAT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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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6.07.07 07:30:47

AMAT 코리아, 원삼면에 장비·기술 운용 및 관리시설 건립
ASML,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등 4대 기업 모두 유치
이상일 "관내 대학과 산학협력, 반도체 경쟁력 강화 기대"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세계 4대 반도체 장비 기업이 모두 용인특례시에 둥지를 틀게 됐다.

지난 6일 용인시청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손성용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즈(AMAT) 코리아 부사장이‘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지난 6일 용인시청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손성용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즈(AMAT) 코리아 부사장이‘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용인시)
7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손성용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즈(AMAT) 코리아 부사장은 지난 6일 용인시청에서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AMAT는 증착, 식각, 검사계측 등 다양한 기술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AMAT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 내 1만 3305㎡ 부지에 장비·기술 운용 및 관리 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용인시와 AMAT 코리아는 시설 건립을 통한 반도체 장비 기술 지원과 유지보수 서비스 기반 구축, 용인 관내 대학과의 산학협력 등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AMAT 투자 유치로 용인시에는 네덜란드 ASML, 미국 램리서치, 일본 도쿄일렉트론 등 세계 4대 반도체 장비 기업이 모두 자리 잡게 됐다.

이상일 시장은 협약식에서 “세계적 기업의 용인 입성을 환영한다”며 “용인시는 장비 및 기술 운영 시설 건립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가 용인 관내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반도체 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에게 실무 지식과 현장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니 매우 반가운 일”이라며 “산학 연계 프로그램이 잘 가동되도록 시가 중개 역할 등을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엔 삼성전자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가 향후 국가산단에 입주할 반도체 기업들에 대해서도 기술 지원을 하기 위한 추가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고 하니 용인의 반도체 경쟁력은 계속 강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에는 첨단 수술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인 ㈜리브스메드가 용인시와 ‘공장 설립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용인에 첨단제조시설(AMF)을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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