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드림 포(For) 청년통장 사업’ 참여자 600여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450명 모집에서 올해는 150명(33%) 이상을 늘렸다.
참여 대상은 공고일 기준 인천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과 지식서비스산업에 2년 이상 재직 중인 만 39세 이하 인천 거주 근로자이다. 주당 근로시간이 35시간 이상이어야 하고 4대 보험 가입에 연봉 2800만원 이하인 정규직 근로자만 참여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청년근로자가 매달 10만원씩 3년간 360만원을 저축하면 인천시 적립금 640만원을 더해 전체 1000만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다.
희망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서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9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나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선발인원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에게 해택이 돌아가게 했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