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삼원계에서 LFP로 라인 전환이 최근 완료돼 추가 수주가 예상되고, 11월 중국의 음극재 수출 제한에 따른 구조적 수혜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충분히 극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대형 소재 3사 중 최선호주로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다올투자증권은 포스코퓨처엠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4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55.1%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양극재 출하량은 1만1000톤 수준으로 예상됐다. 제너럴모터스(GM)향 N86 출하는 공백이 지속됐으나, 현대차향 N87 4500톤, 삼성SDI향 3000톤이 각각 출하될 것으로 추정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삼성SDI 향 물량의 정상화 기조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주가의 핵심 변수로는 LFP 양극재 추가 수주와 북미향 음극재 수주 가능성이 꼽혔다. 배터리 셀 업체들이 기존 북미 생산능력을 전기차(EV)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전환하면서 LFP 양극재 시장 진입이 본격화됐다.
다올투자증권은 포스코퓨처엠의 연간 양극재 출하량을 2026년 4만8000톤, 2027년 7만2000톤으로 추정하며, 향후 LFP 수주 확정 시 2027년 출하 물량의 추가 상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특히 음극재 부문에서의 반사수혜 집중이 기대된다. 오는 11월 중국의 음극재 수출 제한이 본격화되면 비중국산 음극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포스코퓨처엠 은 현재 국내 1만3000톤인 음극재 생산능력을 베트남 공장 증설을 통해 2029~2030년 약 7만톤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올투자증권은 포스코퓨처엠의 2026년 연간 매출액을 3조1184억원, 영업이익을 976억원으로 전망했다. 2027년에는 매출액 4조2626억원, 영업이익 2038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실적 반등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유지웅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북미 배터리 생산능력 400GWh 중 Non-FEOC 준수 비중인 250GWh를 기준으로 보면 비중국산 음극재 업체의 잠재 시장 규모는 25만톤에 달한다”며 “올 연말을 기점으로 강력한 음극재 숏티지(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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