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지미 카터 전 美 대통령 애도…"헌신 영원히 기억될것"

이배운 기자I 2024.12.30 15:00:25

"퇴임후 평화의 전도사 고군분투…세계인에 깊은 귀감"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 시각) 100세의 나이로 별세한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향기로운 발자취는 미국을 넘어 세계인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2002년 노벨평화상 수상 당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사진=AFP)
윤재관 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재임 기간 평화가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 자리매김하도록 카터 전 대통령의 노력은 쉼 없이 이어졌다”며 “퇴임 후에도 전 세계 갈등 현장에서 ‘평화의 전도사’로서 고군분투했다”고 평가했다.

윤 대변인은 이어 “1994년 전쟁의 공포 속에서 평양을 방문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한 모습은 우리의 역사 속에서 감사와 존경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고인은 진정한 지도자는 임기 후에 더욱 빛난다는 것을 몸소 실천해 주셨다”며 “인권 보호, 빈곤 퇴치, 해비타트 운동 등으로 전 세계인에게 깊은 귀감이 돼셨다”고 고인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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