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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나델라 MS CEO도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한국에서 한 차례 개최된 바 있지만, 나델라 CEO가 직접 오지는 않았다. 그가 다시 한국을 찾는 것은 2022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 이후 약 2년 만이다.
나델라 CEO는 이번 행사 기조연설자로 나서 최근 ‘인공지능(AI) 신시대’가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생활과 업무 방식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에 대해 생각을 공유한다. 조원우 한국MS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며, 토마스 돔케 깃허브 CEO도 방한해 주요 세션과 워크숍을 진행한다.
나델라 CEO는 이번 방한 중 AI 기술 협력을 위해 현대차(005380), 포스코, 신한금융 등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과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른바 ‘딥시크 충격’ 이후 글로벌 빅테크들이 AI 동맹 전선을 확장하는 차원에서다.
앞서 두 수장은 지난해 9월 미국 워싱턴주 MS 본사에서 만나 AI·클라우드·IT 분야 사업 협력 및 역량 공유를 위한 5개년 파트너십에 서명했다. 이번에 서울에서 재회가 이뤄지면 양사 파트너십 진행 상황과 함께 올해 목표 전략을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