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3년 국채선물 순매도 전환
국고 3년물 금리, 6.1bp 하락
한은, 통방문 대체로 도비시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문 공개에 금리가 6bp(1bp=0.01%포인트) 내외 하락하며 낙폭을 소폭 키웠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
|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6분 기준 국고채 현물 금리는 6bp 내외 하락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3bp 내린 2.687%,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6.1bp 내린 2.619%, 5년물은 6.7bp 내린 2.715%다.
10년물도 6.8bp 내린 2.806%, 20년물 금리는 5.1bp 내린 2.693%를 보인다. 30년물 금리는 4.5bp 내린 2.655%다.
공개된 통방문서 눈에 띄는 대목은 “국내경제는 물가상승률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정치적 리스크 확대로 성장의 하방위험이 증대되고 경제전망의 불확실성도 커진 상황”과 “국내 정치 상황 및 대내외 경제정책 변화와 이에 따른 물가, 가계부채 및 환율의 흐름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성장의 하방리스크가 완화될 수 있도록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시기 및 속도 등을 결정해 나갈 것”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