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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철책 센서 뜯은 30대女…체포되자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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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환 기자I 2026.10.26 10: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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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조사 결과 대공혐의점 없어

[이데일리 김주환 기자] 강원도 철원 지역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무단으로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한 30대 민간인 여성이 군 당국에 체포됐다.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의 민통선 일대 모습. 특정 사건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의 민통선 일대 모습. 특정 사건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26일 군 당국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지난 24일 강원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한 뒤 이튿날인 25일 최전방 GOP 철책까지 도달했다. A씨는 철책에 설치된 광망(철조망 센서)을 훼손하려 시도하다 군에 신병이 확보됐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우리 군은 25일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기관 합동 조사 결과 간첩 활동 등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범행 동기나 진입 경위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A씨의 구체적인 침투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민간인이 최전방 철책까지 도달하는 동안 전방부대의 감시망과 경계 작전 태세에 허점이 없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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