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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 위해 중소기업도 유연근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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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진 기자I 2017.02.22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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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선 고용부 차관 현장 간담회 개최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애로사항 청취

△고영선(뒷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고용노동부 차관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있는 제이앤비컨설팅에서 중소기업의 일·가정 양립 근로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를 끝낸 고 차관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용노동부 제공)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일·가정 양립 근로문화 정착을 위해 중소기업에도 유연근무와 전환형 시간선택제 제도를 확산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영선 고용부 차관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있는 제이앤비컨설팅에서 중소기업의 일·가정 양립 근로문화 확산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소기업 관계자와 중견기업 연합회 등 민간 전문가 10명, 고용부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특히 중소기업 6곳의 대표이사와 인사담당자가 참석해 중소기업이 일·가정 양립 제도를 도입하는 데 겪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수연 제이앤비컨설팅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에서는 일·가정 양립 제도 도입을 비용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천해보면 이직률이 낮아지고 생산성도 높아졌다”면서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의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이 더딘 상황이지만 많은 기업이 노력하고 있으니 정부도 적극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정부는 중소기업에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지원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우선 시차출퇴근제, 재택·원격근무제 등 유연근무제도를 도입·운영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간접노무비를 활용근로자당 연 최대 520만원으로 인상했다. 또 올해부터 재택·원격근무 도입에 필요한 시스템, 설비·장비 비용을 지원하는 ‘원격근무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고용부는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도입하는 경우 전환근로자 1인당 월 최고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해 지원하고 있다.

고영선 차관은 “4차 산업혁명, 저출산 등 경제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경직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유연하게 바꾸는 일·가정 양립제도는 기업과 국가의 생존전략이 됐다”면서 “정부도 유연근무 확산과 함께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중소기업의 변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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