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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대통령실은 국정원을 비롯해 국무총리실, 공정거래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선을 발표했다.
이중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에 조상준 전 서울고검 차장검사, 차관급인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에 박성근 전 서울고검 검사가 임명되면서 윤 대통령과 같은 검찰 출신으로 인선이 채워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조상준 기조실장의 경우 2006년 론스타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 수사 당시 윤 대통령과 만난 인연이 있는 등 측근으로 불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조 실장을 보면 법무부, 대검찰청, 인사기획, 국제형사, 청와대 파견, 방위사업청 등 여러 분야에서 일을 한 경력이 있다”면서 “시야가 넓고 대외조정 능력이 뛰어난 걸로 안다. 그런 뜻에서 발탁한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성근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경험이 상당히 다양하다. 국무조정실, 국정원, 공정거래위원회 파견 근무 경력이 있다”며 “(인선 과정에) 총리 의중이 들어갔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이외에도 대통령실은 이준석 대표가 조만간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이 대표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진 않을 것 같다”고 했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한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이날 국회에서 이 대표와 면담한 후 취재진을 만나 “양자 협력에 대한 모든 의제가 이번 방문에서 논의될 것이고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도 우크라이나 당국에 전달될 것”이라고 했었다.
이에 대해 해당 관계자는 “특별히 어떤 메시지를 보낸다는 건 듣지 못했다.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 다시 한번 확인해보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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