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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계 노벨상' 탄 허준이 금의환향.."한국 수학계 발전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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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기자I 2022.07.08 14: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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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아들과 포옹해 눈길
"한국 수학 발전 위해 역할이 더 커졌지만 행복해"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다른 10대, 20대분들처럼 저도 이런전런 시행착오를 겪었다. 걸어왔던 길이 구불구불했지만 저에게는 가장 좋고 최적화된 길이었다. (다른분들도) 마음에 여유를 갖고 차근차근 나아가길 바란다.”

‘수학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미국 프리스턴대 교수는 8일 세계수학자대회가 열린 핀란드에서 한국으로 귀국해 이같이 말했다. 허 교수는 이날 루프트한자 718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허 교수는 아들 허단군에게 꽃다발을 받고 포옹을 하기도 했다.

허 교수는 “저와 함께한 동료들을 대표해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수학의 발전을 위해 제 역할이 더 커진 듯 해서 마음이 무겁지만 전체적으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우리나라 수학자들은 열심히 공부한 것만큼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고 있으며, 젊은 학자들도 주목할만하다”며 “나는 그 수많은 사람 중 한 명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필즈상’은 4년마다 열리는 세계수학자대회에서 만 40세 미만의 수학자에게 수여하는 수학계 최고의 상이다.

필즈상 수상 소회 밝히는 허준이 교수.(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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