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미국 프리스턴대 교수는 8일 세계수학자대회가 열린 핀란드에서 한국으로 귀국해 이같이 말했다. 허 교수는 이날 루프트한자 718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허 교수는 아들 허단군에게 꽃다발을 받고 포옹을 하기도 했다.
허 교수는 “저와 함께한 동료들을 대표해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수학의 발전을 위해 제 역할이 더 커진 듯 해서 마음이 무겁지만 전체적으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우리나라 수학자들은 열심히 공부한 것만큼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고 있으며, 젊은 학자들도 주목할만하다”며 “나는 그 수많은 사람 중 한 명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필즈상’은 4년마다 열리는 세계수학자대회에서 만 40세 미만의 수학자에게 수여하는 수학계 최고의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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