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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언론 비슷한 곳 중에 뉴스공장이 (체포조가 간) 유일한 곳인데 이상하지 않냐”면서 “뉴스공장이 메인 언론사인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라고 물었다.
이 대표는 “방송사도 아니고 뉴스공장, 김어준 씨가 체포될 위기에 처했다는데 야당 정치인들의 체포 시도는 의장, 여당대표, 야당대표 셋을 제외하고 확인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김어준 씨를 체포하기 위해서 계엄군이 김어준 씨 직장을 갔다는 것 아닌가”라면서 “일반적인 기준에 의하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개별적이고 특이한 사례들”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계엄 포고령에 뜬금없이 의료계 얘기가 들어간 것도 언급했다. 그는 “포고령은 보통 추상적이고 전국적이면서 광범위한 포고 내용이 들어가는 것인데, 1호 포고령에 의료계 얘기가 들어갔다”고 말했다.
실제 포고령에는 ‘전공의 48시간 이내 복귀’와 ‘위반 시 처단’ 등이 담겼다. 이 때문에 의료계가 들끓었다.
이외 선거관리위원회 주변에도 계엄군이 목격됐다. 이 대표는 “선관위 관련해서 소위 부정투표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데 그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라고 추측했다.
이 대표는 이들 사례를 종합해 “결론은 대통령이 사감을 가진 사람들, 대통령이 분노하는 대상에 (체포 시도가) 집중됐다는 것”이라면서 “(이런 맥락에서) KBS 대신 뉴스공장이 중요한 언론인 모양인가 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