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전년대비 각각 5.8%, 3.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2023년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각각 5.8%, 3.45% 증가했는데 지난해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성장세를 보였다.
12월 기준으로 보면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6.2%, 3.7%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5.4%, 3.5%)를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해 시장 예상치(3.3%)를 밑돌았다. 지난해 1~11월 고정자산 투자가 전년동기대비 3.3%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12월에는 사실상 투자가 감소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