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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교수는 2019년 일리노이대(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화학과 박사학위를 받은 후 2020년 미시간대 박사후 연구원을 거쳐 2021년 3월 성신여자대학교 화학에너지융합학부 조교수로 임용됐다. 그는 이번 펠로 선정을 발판으로 차세대 배터리의 성능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혼성 전해질 개발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수상자인 신민정 교수는 “신진연구자로서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며 “앞으로의 연구에 대한 격려의 뜻으로 생각하며 에너지 분야의 기초 연구와 그 응용 연구에 더욱 정진해 우리나라 과학계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이 운영하는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젊은 유능한 교수를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초과학 4개 분야와 응용과학 2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입증하고 있는 임용 3년 미만의 신진교수를 대상으로 하며, 선발된 신진교수에게는 2년간 총 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여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