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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존중하고 국제경쟁 최전선에서 분투하는 기업을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면서 “첨단 분야에 대한 네거티브 규제 전환 등 기업 활동 장애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집중적인 미래 투자로 신성장 동력 창출에 나서자고 촉구했다. 그는 “AI 로봇산업의 근본적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AI를 위한 반도체, 로봇 작동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가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면서 “바이오, 신약,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에서 밀려나지 않도록 적극적인 국가 역할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새로 시작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력 강화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전략적 경제 파트너십 강화가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변함없는 무역과 투자 파트너로 (미국이) 자리 잡도록 반도체·배터리·에너지 등 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화되는 관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법(CHIPS)의 불확실성에 따라 수출기업이 입을 불이익이 최소화하도록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이 대표는 “올해를 자본시장 선진화로 K디스카운트가 해소되는 원년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효율적 경영을 방해하는 비정상적 지배 경영 구조를 혁신하고, 뚜렷한 경제산업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시장 선진화와 활성화가 국민을 부자로 만드는 가장 쉬운 길”이라면서 상법 개정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