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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1시부터 KEB하나은행 서울 명동 본점 앞마당에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및 그룹 임직원, 가족사랑봉사단원, 다문화가정 및 SNS 이벤트를 통해 초청된 고객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을 시작하는 기념 행사를 열었다. 기념 행사는 △다문화 아동으로 구성된 레인보우합창단의 축하공연 △임직원들이 하나되어 봉사와 나눔의 시작을 알리는 ‘모두하나웨이브 나눔활동’ 영상 △학용품 담은 ‘글로벌 행복상자’ 쌓기 △고객들과 다문화 이주여성들도 함께 참여해 소외계층에 전달할 1만 1111포기의 김장을 담그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순서로 진행됐다.
‘글로벌 행복상자’는 어린이·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생필품 및 학용품 등을 포장·전달하는 활동으로 올해 이미 약 5000여 개의 행복상자를 전달해 왔으며 ‘모두하나데이’ 기간 동안 6500여 개를 더 만들어 총 1만 1111개의 행복상자를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인도네시아·캄보디아·필리핀·베트남·미얀마 등 해외 5개국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이 봉사와 나눔을 통해 동료, 이웃 그리고 세계와 하나되는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활동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며 “특히 올해는 통합은행 출범 원년으로 글로벌 일류 금융그룹으로서 더 커진 하나인의 역량을 더 많은 이웃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 만들어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우리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