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은 모두가 하나 되는 날…하나금융, ‘2015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시작

이성기 기자I 2015.11.11 11:00:00
△김정태(뒷줄 왼쪽 세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계열사 CEO들과 11일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5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에서 다문화 아동으로 구성된 레인보우합창단원들과 ‘글로벌 행복상자’를 쌓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김병호 부회장, 김한조 부회장, 김정태 회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사진=하나금융 제공]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숫자 ‘1’이 네 개 겹친 11월 11일을 ‘모두하나데이’로 정하고 ‘하나 더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란 슬로건 아래 내년 1월 11일까지 두 달간 다양한 형태의 나눔 및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은 2만 5000여 명의 그룹 전 임직원들이 참여해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행복한 나눔을 집중적으로 실천하는 사회공헌 축제기간으로, 지난 2011년부터 5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KEB하나은행 서울 명동 본점 앞마당에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및 그룹 임직원, 가족사랑봉사단원, 다문화가정 및 SNS 이벤트를 통해 초청된 고객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을 시작하는 기념 행사를 열었다. 기념 행사는 △다문화 아동으로 구성된 레인보우합창단의 축하공연 △임직원들이 하나되어 봉사와 나눔의 시작을 알리는 ‘모두하나웨이브 나눔활동’ 영상 △학용품 담은 ‘글로벌 행복상자’ 쌓기 △고객들과 다문화 이주여성들도 함께 참여해 소외계층에 전달할 1만 1111포기의 김장을 담그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순서로 진행됐다.

‘글로벌 행복상자’는 어린이·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생필품 및 학용품 등을 포장·전달하는 활동으로 올해 이미 약 5000여 개의 행복상자를 전달해 왔으며 ‘모두하나데이’ 기간 동안 6500여 개를 더 만들어 총 1만 1111개의 행복상자를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인도네시아·캄보디아·필리핀·베트남·미얀마 등 해외 5개국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이 봉사와 나눔을 통해 동료, 이웃 그리고 세계와 하나되는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활동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며 “특히 올해는 통합은행 출범 원년으로 글로벌 일류 금융그룹으로서 더 커진 하나인의 역량을 더 많은 이웃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 만들어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우리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자”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