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금천 가스누출사고, 현장소장 등 5명 입건…관리 소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조민정 기자I 2021.11.08 13:04:27

8일 최관호 서울경찰청장 기자간담회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추가 입건 가능"
"안전 교육, 설비 후 감독 등 관리 미비"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서울 금천구 가산동 공사장 소화약제 누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관계자 5명을 추가 입건했다.

7월 9일 최관호 신임 서울경찰청장이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신임 서울경찰청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8일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현장소장과 감리업체 직원 등 5명을 추가로 입건했다”며 “또 다른 추가 입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현장 (안전) 교육 조치나 사고 발생 후 조치, 설비 이후 감독 등 관리 부분에서 미비했던 점이 드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관계자 50명가량 조사를 마무리했고 가산메트로 지식산업센터와 안전 감리 관련 기관 등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마쳤다.

앞서 지난달 23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공사현장 지하 3층 발전기실, 지하 4층 전기실에서 이산화탄소 소화설비에서 소화약제가 방출되면서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

화재가 발생하면 이산화탄소 소화약제를 뿜는 해당 소화 설비는 사고 당시 무게 58㎏, 용량 87ℓ의 이산화탄소 저장용기 130병이 공사 현장 지하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123병에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소방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이 약품은 밀폐된 공간에서 들이마시면 중추신경을 마비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금천경찰서에 20여명 규모의 전담팀을 편성해 수사 중이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