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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핵관의 양대 축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백의종군’을 선언한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현재 국민의힘 혼란에 윤핵관 책임도 일부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권성동 원내대표 역시 추석 전 새 비대위 구성이 완료되면 거취 표명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현재 ‘국민의힘 지도부 공백 사태’를 윤핵관 책임이라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도부 공백 사태 책임`을 묻는 질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40.8%, 윤핵관이 23.7%를 차지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28.3%를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새 비대위 구성을 위한 당헌·당규를 개정하고 오는 5일 전국위원회에서 이를 의결할 예정이다. 하지만 국민 중 17.7%만 이에 대해 찬성하고, 65.4%는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 후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봤다.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와 관련해선 의견이 팽팽했다.
이 전 대표를 포용하고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48.1%를 차지했다. 이 전 대표를 제명 또는 출당시키고 조기전대를 개최해야한다는 의견은 40.7%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