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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AI 플랫폼 'AI 플러스' 출시

최연두 기자I 2025.04.15 10:30:23

생성형AI 등 지능형 보안 분석 강화
"세계적 기업 도약 핵심 기반이 될 것"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안랩(053800)은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AI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안랩 AI 플러스 구조도(사진=안랩)


AI 플러스 플랫폼은 안랩이 30년간 축적한 위협 분석 데이터, 악성코드 및 침해 사고 대응 경험 등 보안 정보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주요 기능은 △생성형 AI 및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지능형 보안 탐지·분석 △다양한 제품·서비스 적용으로 AI 기반 운영 △자체 수집 데이터 기반 학습 체계로 고도화된 AI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이날 안랩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확장형 탐지·대응(XDR)에 AI 보안 어시스턴트 ‘애니’를 처음 연동하며 AI 플러스 적용을 시작했다. 이번 XDR의 AI 어시스턴트 적용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AI 기능을 확장해갈 예정이다. 또한, 향후에는 AI가 상황을 인식하고 분석해 스스로 대응하는 AI 에이전트 기반 자율 보안 운영까지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안랩 AI 플러스는 생성형 AI와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적용해 기존 머신러닝·딥러닝 기반 탐지 기술을 고도화했다. 파일과 인터넷 주소(URL), 행위 정보, 스미싱 문자 등 형태의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하고, 위협 발생 원인과 공격 방식을 심층적으로 파악해 탐지 결과와 대응 가이드를 함께 제공한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안랩이 30년간 축적한 위협 인텔리전스와 최신 AI 기술을 결합한 AI 플러스는 안랩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위협 대응 역량과 지속적인 AI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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