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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公, 시민작가 위해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 무료대관

함지현 기자I 2025.01.17 11:15:00

지하보도 전시 공간…지하철 을지로4가역·동역사 사이
내달 2일 까지 무료 대관 접수…사용기간 2월~6월
예술 작품 40여점 전시 가능…"일상 속 문화예술"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다음달 2일까지 을지로 지하보도 구간에 운영 중인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의 무료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서울시설공단)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 는 2호선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의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된 전시 공간이다. 공간 규모는 230㎡로 벽면에 회화나 사진, 일러스트 등 A3 용지 크기의 평면 시각 예술작품을 40점 가량 전시할 수 있다. 시민 작가나 아마추어 개인, 단체의 전시가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전시 기간은 2주다. 대관 가능 기간은 2월부터 6월말까지다.

아뜨리애 갤러리 대관은 비상업적, 공익적인 목적의 전시만 가능하며 사용료는 없다.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는 2월초 개별 통지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에게 문화적 가치를 제공하고, 신진 작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며 “을지로 지하보도 미술관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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