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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안 그레이', 9년 만에 귀환…유현석·윤소호·재윤·문유강 주연 발탁

김현식 기자I 2025.01.31 10:39:03

3월 30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서 개막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9년 만에 돌아온다.

31일 공연제작사 페이지원(PAGE1)에 따르면 ‘도리안 그레이’ 새 시즌은 오는 3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도리안 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뿌리에 둔 창작 뮤지컬이다. 영국의 아름다운 귀족 청년 도리안 그레이가 변하지 않는 영원한 아름다움을 향한 탐욕으로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바꾸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2016년 초연 이후 9년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창작진에는 이지나(예술감독), 김문정(작곡), 송현정·천유정(연출), 김성수(편곡·음악 수퍼바이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출연 배우로는 유현석, 윤소호, 재윤, 문유강, 최재웅, 김재범, 김경수, 손유동, 김지철, 김준영 등을 캐스팅했다.

주인공 도리안 그레이 역은 유현석, 윤소호, 재윤, 문유강이 맡는다. 최재웅, 김재범, 김경수는 탁월한 지성과 위트로 만인에게 사랑받는 런던 사교계의 중심 헨리 워튼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손유동, 김지철, 김준영은 도리안의 초상화를 그리는 런던의 촉망 받는 화가 배질 홀워드 역을 소화한다.

페이지원은 “초연 프로덕션과 차별화된 무대로 아름다움에 대한 인간의 욕망과 탐욕을 이야기하는 작품의 메시지와 고유의 매력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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