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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팰리세이드 외장은 강인한 디자인과 과감한 비율을 적용해 견고한 느낌을 준다. 수직적 DRL(주간주행등)과 대담한 라디에이터 그릴, 미래적이고 강렬한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한 전면부는 웅장함을 배가한다. 높은 후드와도 균형을 이룬다.
길어진 휠베이스(앞·뒤 바퀴 중심 간 거리)가 눈에 띄는 측면부는 전면 오버행(앞범퍼 끝부터 앞바퀴 중심까지 거리)을 줄이고 후면 오버행(뒤범퍼 끝부터 뒷바퀴 중심까지 거리)은 늘려 견고한 비율을 구현한다. 또 21인치 휠이 우아하고 간결한 이미지를 더한다.
후드부터 이어지는 수평형 캐릭터라인은 벨트라인과 합쳐져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루프랙부터 마치 하나로 이어진 듯한 D필러가 한층 대담한 감성을 극대화한다.
후면 램프는 전면 램프와 조화를 이뤄 차량의 존재감을 부각하고, 팰리세이드만의 수직적 인상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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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팰리세이드는 현대차 최초로 1열 중앙에 좌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센터 콘솔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버스전용차로 진입이 가능한 9인승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9인승 선택 시 개별소비세가 면제되고, 사업자는 영업용 승용차로 등록 시 부가가치세 환급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열은 고객 선호도에 따라 7인승용 독립 시트와 9인승용 6대4 분할 시트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3열에는 6대4 분할 시트를 기본 적용했으며, 후면 쿼터 글래스를 넓게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현대차는 플래그십 프리미엄 SUV에 걸맞은 차별화된 고급감을 구현하고자 신형 팰리세이드의 색상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외장은 기존 4개 색상에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캐스트 아이언 브라운 펄 △갤럭시 마룬 펄 △클래지 블루 펄 등 4개의 신규 색상을 추가했다. 내장은 △블랙 원톤 △그레이 투톤 △브라운 투톤 △네이비 투톤 △다크그레이 투톤 등 총 5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사이먼 로스비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는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세심한 디테일을 더해 존재감을 구현했다”며 “프리미엄 가구를 연상시키는 정교한 디테일로 완성한 실내 디자인이 가족들을 위한 안락하면서도 활용성이 뛰어난 공간으로 팰리세이드를 재정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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