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DB, 무료 상표등록 조회사이트 `마크인포` 출시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상표를 등록하기 전에 상표를 더욱 쉽게 조회할 수 있게 해주는 상표정보검색서비스 ‘마크인포’가 출시됐다.

특허청은 ‘마크인포’를 2015년 지식재산서비스 개발 부문 우수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상표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해 국민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상표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크인포에서는 상표검색서비스를 통해 국내에 등록된 모든 상표조회가 가능하다. 국내 최초로 지원되는 업종별 상표검색서비스를 통해 ‘유사상표조회(등록가능성 검토 시 필요한 절차)’ 절차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특허청의 지원으로 현재 마크인포 상표등록조회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마크인포 홈페이지에 접속해 검색할 업종과 상표명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상표를 등록하기 전에 상표를 더욱 쉽게 조회할 수 있게 해주는 상표정보검색서비스 ‘마크인포’가 출시됐다. (사진=마크인포)

한편 올해 2월부터 마크인포는 상표조회 이후 이루어지는 복잡한 상표출원 절차를 간소화한 ‘온라인 간편 출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간편 출원’ 서비스는 기존의 상표등록절차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상표 검색 후 이뤄지는 상표출원부터 등록까지의 모든 절차와 비용을 투명하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신청의 간편성을 극대화했다.

사용법도 매우 간편하다. 마크인포 페이지의 ‘상표등록 - 온라인 간편 출원’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신청 창에 출원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이를 통해 출원인코드 부여신청, 견본작성, 지정상품선택, 출원서 작성, 수수료 납부 등 모든 출원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온라인 간편 출원’ 서비스는 마크인포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회원가입과 신청절차만으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대행비용은 4만원이며 대리인 수수료는 없다. 신청 시 소요시간은 10분 이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