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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품질명장 장선미, 에세이 ‘대한민국산업에 여성의 꽃을 피우다’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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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슬 기자I 2019.07.25 10:17:54
국가품질명장 장선미가 에세이 ‘대한민국 산업에 여성의 꽃을 피우다’를 출간했다.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된 장선미가 자서전적 에세이 ‘대한민국 산업에 여성의 꽃을 피우다’를 7월 출간했다.

장 명장은 콜센터에서 상담사로 18년간 근무하며 한국 콜센터 산업의 품질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대통령 명의의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됐다. 장 명장은 그동안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산업통산자원부장관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는 등 콜센터 업계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인물로 평가받아왔다. 특히 40여 년 이어온 국가품질명장 중 몇 안 되는 여성명장으로, 서비스부문 명장 중에서는 최연소 명장이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

콜센터는 기업 제1선에서 고객을 응대하고 기업의 상품을 서비스하는 기업의 얼굴이기도 하다. 그만큼 기업과 상품의 전 부분을 숙지하고 이해하기 위한 많은 노력과 학습을 해야 하는 직업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비대면 유선상의 업무로 인해 폭언, 성희롱, 직업 비하 등 수많은 감정노동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 책은 콜센터라는 산업에 대한 애환과 저평가된 콜센터 근로자에 대한 인식을 한 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대적으로 여성종사자가 많은 콜센터에서 여성으로서 엄마로서, 워킹맘으로서 이 시대가 원하는 여성상과 앞으로 산업이 어떻게 여성의 입지를 갖춰나가야 할지 부드럽지만 강한 어조로 이야기 한다. 또한 평범한 상담사로 시작해 품질명장의 자리까지 올라간 장 명장의 인내와 노력의 과정이 오롯이 담겨 있다.

장 명장은 “나와 같은 여성들이 한 분야에서 경력단절 없이 전문성을 가지고 노력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지금 여성들을 위한 정책들로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변화된 구조와 함께 기조에 맞춰 여성들도 대한민국 산업 속에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게 인내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명장의 저서 ‘대한민국 산업에 여성의 꽃을 피우다’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 위원장의 추천사가 더해져 발간의 의미를 높였다. 박 시장과 민 의원은 추천사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에 장선미 명장과 같은 우수한 여성 인력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산업 전반에서 활약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여성들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이 든다”고 언급했다.

현재 장 명장은 KTCS소속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 콜센터 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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