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대개조' 일환 포천서 최초 운수종사자 교육

정재훈 기자I 2025.01.16 10:42:52

오는 21일 포천여성회관에서 실시

(사진=경기도교통연수원)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운영하는 운수종사자 신규교육이 처음으로 경기북부지역에서 별도로 열린다.

이번 교육은 김동연 경기지사가 밝힌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에 따라 경기교통연수원이 경기북부지역의 현지 교육을 추진한 첫 사례다.

경기도교통연수원은 오는 21일 포천시에 소재한 포천여성회관에서 약 200명을 대상으로 한 북부지역 운수종사자 신규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운수종사자 법정교육 중 여객업종 신규 채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교육 과정은 수원시에 소재한 경기도교통연수원 본원에서만 진행해 북부권 종사자들의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말 김동연 경기지사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산하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지역 간 균형발전과 북부지역의 부족한 행정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경기도교통연수원의 임차 형식 북부권 교육 추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다라 경기도교통연수원은 북부지역 운수종사자의 교육 편의성 증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북부지역 현지 신규교육을 추진했다.

경기도교통연수원은 이번 북부권 교육을 통해 △관계법령 및 안전운전 △승객 응대 및 서비스 방법 △사고예방 및 차량정비 △응급상황 대처 및 응급처치 등의 운수종사자 직무 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장일 원장은 “경기도교통연수원은 도내 북부 운수종사자의 직무역량 배양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최선을 다해 북부 현지 신규교육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교통연수원 홈페이지 및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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