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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1bp 미만 등락 출발…박스권 지속

유준하 기자I 2025.02.21 09:38:54

외인, 10년 국채선물 순매도
국고 3년물 금리, 0.3bp 상승
미 10년물, 아시아 장서 1.2bp↑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bp(0.01%포인트) 미만 등락하며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2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6.62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2틱 오른 118.00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틱은 국채선물 가격 산정 단위로 국채선물 거래단위가 액면가 1억원임을 감안할 때 1계약당 1틱의 가치는 1만원의 가격 변동을 의미한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 418계약 순매수를, 금투 2177계약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359계약 순매도를, 금투 1402계약 순매수 중이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2022년에 기록한 40년래 최고치에서 낮추는 데 큰 진전이 있었지만, 경제 불확실성과 신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지정학적 이슈 등이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코로나19만큼 큰 공급 충격을 촉발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로 끝나는 주에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은 계절 조정 기준으로 21만 9000명으로 전주보다 5000명 증가, 시장 예상치 21만 5000명을 상회했다.

이에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6월 동결 가능성도 48.2%를 기록했다. 동결 가능성이 과반을 하회한 셈이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1bp 미만 등락 중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3bp 오른 2.630%를,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3bp 내린 2.745%,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3bp 내린 2.882%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는 0.6bp 내린 2.684%를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2bp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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