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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대외금리 추종하며 강보합…미 5월 FOMC 대기[채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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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하 기자I 2025.05.07 08:17:22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 5bp 하락
미국채 10년물 입찰 수요 양호
구간별 주요 국고채 스프레드 확대
채권 대차잔고, 2거래일 연속 감소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흐름을 반영하며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4.3%대를 재차 하회하는 가운데 이날 장 중 국내에선 한국은행 금통위 의사록이 공개된다. 장 마감 후에는 미국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대기 중이다.

사진=AFP
간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5bp(1bp=0.01%포인트) 내린 4.29%,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5bp 내린 3.78%에 마감했다.

이날 미국 재무부는 420억 달러 규모 10년물 입찰에서 낙찰 수익률 4.342%, 응찰률은 26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71.2%로 전달에 비해 16.7%포인트 급락했지만 직접 낙찰률은 19.9%로 같은 기간 18.5%포인트 올랐다.

같은 날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3월 무역수지 적자는 140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173억 달러(14.0%) 늘어난 수치로 지난 2012년 이래 최대 규모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6월 동결 가능성은 40.5%서 68.9%로 확대됐다. 사실상 과반을 넘어선 셈이다.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와 외국인 수급을 주시하며 금리가 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5bp 하락 중이다.

국고채 스프레드는 구간별로 확대됐다.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금리차)를 보면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29.6bp서 31.1bp로,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9.4bp서 마이너스 11.9bp로 좁혀졌다.

채권 대차잔고는 2거래일 연속 감소했다. 지난 2일 기준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8540억원 줄어든 132조 3152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6년 국고채 대차가 3507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8년 국고채 대차가 1037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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