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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가재정전략회의 주재…178조원 재원조달 방안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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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I 2017.07.20 10:46:42

20·21일 이틀간 청와대서 주재…당정청 2220여명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과제 보고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21일 이틀간 청와대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전날 국정기획자문위원회로부터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00대 국정과제를 보고받은데 이어 이날 회의에서 220여명의 당정청 핵심 인사들과 국가재정 운영의 큰 틀을 논의할 예정이다. 과거에는 주말에 열렸지만 제대로된 토론을 위해 평일에 이틀 연속 토론이 열린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매년 본격적인 예산편성에 앞서 경제분야 당정청 고위관계자는 물론 민간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장기 재정운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5년간의 장기 재정운용방향을,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대한민국 경제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문 대통령의 대선공약 및 100대 국정과제 실현에 필요한 178조원의 재원조달 마련 방안과 원칙에 대한 집중 토론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도 이를 위해 이틀 동안 공식일정을 최소화하고 이번 토론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는 △일자리 △민생 △공정경쟁 △저출산고령화 등 4개 주제로 나눠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과거와 같이 결론을 내고 공유하는 방식이 아니라 난상토론의 형식으로 제로베이스에서 모든 것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장 위주의 경제 전략에서 벗어나 분배와 성장은 물론 안정과 혁신의 조화를 중시한 이른바 ‘착한 성장’을 새로운 경제비전으로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민주당에서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등 주요당직자 14명, 정부에서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각 부처 예산담당관, 청와대에서 임종석 비서실장 이후 수석비서관 전원이 참석한다. 아울러 김광구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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