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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성우의 교육을 받은 뒤 리허설을 거쳐 각자 맡은 동화책의 내용을 낭독하고 녹음했다.
기내방송 훈련 강사와 아나운서·리포터 경력을 보유한 객실승무원, 일반직 직원 등 목소리 재능기부에 뜻을 함께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영어 도서 녹음에는 전달력 등을 고려해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지원자를 우선 선발했다.
이번에 제작한 오디오북은 한국어 동화 6종과 영어 동화 2종 등 총 8종이다. 항공사의 특성을 살려 어린이들이 여행과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도서로 구성했다.
녹음과 편집을 마친 오디오북은 독서 보조 기기에 담아 동일한 동화책 400권과 함께 독서 소외계층 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독서 보조 기기와 동화책은 총 50세트로 구성된다.
대한항공은 시각장애 아동과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 책을 접하기 어려운 아동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은 “기내방송을 하던 제 목소리가 오디오북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니 한 대목 한 대목 더 정성껏 읽게 됐다”며 “책을 접하기 어려웠던 아이들이 오디오북을 들으며 새로운 세상을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말 통합을 앞두고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소속 항공사들과 합동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