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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4위 김민솔, 올해 비공식 상금 17억원 돌파…누적 상금도 20억원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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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I 2026.10.27 07: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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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챔피언십 공동 4위로 1억4200만원 추가
올해 국내 활동 누적 상금 17억3000만원 넘어
KLPGA 통산 상금 20억원 돌파도 눈앞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민솔이 올해 비공식 상금 17억원을 돌파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쌓은 공식 상금에 국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획득한 상금을 더한 금액이다. 프로 데뷔 2년 차에 국내 여자골프의 간판급 스타로 성장한 김민솔은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새로 쓴 데 이어 통산 상금 20억원 돌파까지 바라보고 있다.

김민솔. (사진=이데일리DB)
김민솔. (사진=이데일리DB)
김민솔은 25일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끝난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해 김효주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KLPGA 투어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이다. 김민솔은 공동 4위 상금으로 10만7439달러(약 1억4200만원)를 추가했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거둔 성과를 고려하면 의미가 더 크다. 김민솔은 정규투어 23개 대회에 출전해 3승을 포함해 10차례 톱10에 진입했다. KLPGA 공식 상금은 15억9007만9428원으로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2021년 박민지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인 15억2137만4313원을 넘어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LPGA 투어 주관 대회여서 KLPGA 공식 상금랭킹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합산하면 김민솔이 올해 국내에서 열린 대회에서 획득한 상금은 약 17억3200만원에 이른다. KLPGA 투어에서 쌓은 공식 상금만으로도 역대 최고의 기록을 세운 데 이어 LPGA 투어에서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며 수입 규모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통산 공식 상금 20억원 돌파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지난해 하반기 정규투어에 데뷔한 김민솔은 첫 시즌에 3억3850만3334원을 벌었다. 여기에 올해 공식 상금을 더한 통산 상금은 19억2858만2762원이다. 20억원까지 남은 금액은 7141만7238원이다.

KLPGA 투어는 에쓰오일 챔피언십과 대보하우스디 오픈 등 시즌 막바지 대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김민솔이 남은 대회에서 상금을 추가하면 이번 시즌 통산 상금 20억원 돌파도 기대할 수 있다.

김민솔의 성장세는 기록으로도 확인된다. 지난해 정규투어 데뷔 첫해부터 우승을 경험한 데 이어 올해는 3승을 추가하며 통산 5승을 쓸어 담았다.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치운 데 이어 LPGA 투어 대회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편 2022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10승을 거둔 이예원도 누적 상금 50억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2023년 데뷔해 정규투어 통산 136개 대회에 출전한 이예원은 지금까지 49억6890만9769원을 벌었다. 50억원까지 남은 금액은 3109만231원이다.

KLPGA 투어에서 통산 상금 50억원을 넘어선 선수는 박민지(70억8572만5000원), 장하나(57억7049만2684원), 박지영(56억8231만6159원), 이다연(54억8256만1959원), 박현경(51억9596만3277원), 김수지(51억1627만7510원) 등 6명이다. 이예원이 50억원 고지를 밟으면 역대 7번째 선수가 된다. 김민솔의 20억원 도전에 이어 이예원의 50억원 클럽 가입까지 KLPGA 투어 시즌 막판까지 스타들의 상금 기록 경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예원. (사진=이데일리DB)
이예원. (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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